목포시민신문 새해 아젠다-다도해 모항 목포 희망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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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새해 아젠다-다도해 모항 목포 희망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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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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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화합과 희망으로 도시 활력 되찾자
▲ 문무대왕릉 (사진제공/덕산 임종범 )

작금의 대한민국은 절대적 위기에 서 있습니다. 정치·경제·외교위기가 거세게 덮쳐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정치적 위기속에서 정치권과 정부는 무능과 위선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매주 촛물 민심은 사회전반에 걸쳐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정파적 이전투구만 넘쳐나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도 어둡습니다. 성장률이 2%, 심지어 1%대로 추락하고 있지만 기업을 비롯한 경제주체들은 허탈감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와 위안부 협상 속에서 미·일·중·러 주변 4강 외교는 가시밭 길을 예고합니다. 마치 나라 잃은 1900년 초 조선말을 떠올리게 하는 혼동과 불길함이 우리사회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감은 고스란히 목포 등 지방 중소도시에도 몰아치고 있습니다. 정치적 위기에 따른 경제적 위기로 서민들은 나날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국정 농단과 박근혜 정부의 외교적 위기감은 시민들의 상실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 위기감속에도 고난과 위기를 헤쳐보자는 의지가 2017년 정유년 새해 백두부터 불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란을 이겨낸 기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춧불이 광장에서 타오르고 있습니다. 역사는 언제나 정의와 진실의 편입니다. 드리퓌스 사건을 고발한 에밀 졸라는 “진실이 땅 속에 묻히면 조금씩 자라나 엄청난 폭발력을 축적하고, 마침내 터지는 날에는 세상 모든 것을 날려버린다”고 했습니다. 새벽이 오기 전 짙은 어둠에서 새 날을 예감합니다. 희망은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입니다.

그렇다면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요? 절망적 상황속에서도 희망으로 나가는 시민의 힘을 주목합니다. 거창한 이념을 앞세우기보단 일상에서 묵묵히 근본을 실천하는 희망의 주재자인 것입니다. 유권자, 납세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 우리 곁에 서있는 이웃입니다.

분열과 대립, 증오와 분노를 부추기는 어떤 세력도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시민과 함께 화합의 지역사회가 돼야합니다. 수산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목포의 새로운 동력산업이 자릴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의 연착륙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형태의 동력으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관광산업이 진행되면서 목포의 새로운 도시 활력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도해 모항으로서 목포가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목포시민신문은 올 한해 목포 발전에 책임지는 존재로 남겠습니다. 시민과 바로서는 목포 건설을 위해 시민과 손을 맞잡고 가겠습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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