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00세대 쌀 전달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 매년 명절과 김장철 변함없는 기부로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용당1동 임종범 명예동장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임종범 명예동장은 지난 24일 주변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쌀 10kg 100포(시가 180만원)를 전달하며 격려하고 위로했다.
임종범 명예동장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사랑의 쌀’을 전달해 저소득 주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펼쳐왔으며,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후 액자를 제작하여 약400여분께 무료로 전달하기도 했다.
임명예동장의 장수사진 촬영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를 지내면서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이 꼭 필요로 하는 영정사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재능기부를 한 것이다.
임 명예동장은 “여유가 있어서 나눈다기보다는 어렵던 시절을 생각하면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싶어진다. 어린 시절 배고프고, 아프던 부모님, 없어서 겪어봤던 아픔을 아는 내가 같은 일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모른체 할 수가 없어서 나누는 것이다. 이번 나눔이 지역 공동체로 퍼져나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범 명예 회장은 보해 퇴직사우회 회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를 역임하며 대내외에 지역사회의 홍보는 물론, 소외된 지역민들을 찾아끊임없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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