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6년 사회지표 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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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16년 사회지표 조사 발표
  • 김인서 기자
  • 승인 2017.02.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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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사망원인 암 심장 뇌혈관질환 순
군민 삶 만족도 7.03점, 53.4%는 자부심 느껴

[목포시민신문=김인서기자]신안군의 인구는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요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안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중 7.03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군민의 53.4%가 신안군민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2016년 기준 신안군 사회지표를 군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공표한 사회지표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신안군 전체 가구 중 828가구를 추출, 만15세이상 1441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면담해 조사한 제1회 신안군 사회조사결과와 각종 행정자료 및 통계청 자료를 가공 공표했다.
 
사회조사는 2015년까지 전라남도 주관으로 조사했으나, 2016년에는 전라남도 공통항목과 신안군 특성항목으로 구분해 군민의 소득과 소비 만족도, 노동, 교육, 보건과 의료, 사회와 복지, 여가와 문화 등 군민의 관심사를 총망라 13개 부문 65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신안군 사회지표에 따르면 신안군 출생아 수는 2014년보다 2015년에는 27명이 감소하고 사망자는 21명이 증가해 신안군의 인구는 자연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요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안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중 7.03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53.4%의 군민이 신안군민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고, 신안군민의 49.3%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희망하며, 신안군의 미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업중심정책 및 천일염 명품화 정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황광연 기획홍보실장은 “이번에 발표한 사회지표는 군민의 삶의 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신안군 발전 정책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매년 추진되는 사회조사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지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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