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임동부기자]무안의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설 명절 대목장인 이 날부터 품바와 난타, 가수공연 등 무안전통시장 관광 상품화를 위한 문화마당이 진행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마당은 연중 운영된다.
무안각설이품바보존회가 주관하는 각설이 공연과 다문화센터의 난타, 북 공연 등 무안의 특색을 살린 공연은 오전과 오후 2차례 실시된다.
군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4일과 9일 장날에는 무안읍을 통과하는 모든 군내버스와 좌석버스(800)를 무안전통시장을 경유토록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품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단지 물품을 구입하고 소비하는 시장이 아닌,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전통시장은 1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장했다.
무안/임동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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