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참석 거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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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참석 거부 논란
  • 류용철
  • 승인 2017.0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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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정혜란 회장 취임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인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회의원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제 20대 정혜란 회장 이 취임식 참석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 20대 정혜란 회장 이 취임식에 참석을 희망한 김정숙 여사가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거부를 당했다.

더민주당목포지역위원회 당원 A씨는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김 여사에 대한 명확한 이유 없이 거부를 해 목포가 지역구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며 “국민의당 목포지역위원회가 사회단체 회장 이취임식에까지 타당 후보의 참석을 가로막는 전근대적인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B씨는 “잘 모르지만 위에서 결정한 사항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조성오 시의장, 기관 단체장 등 내빈과 여성단체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여성단체회원들의 진도북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뒤 여성리더쉽 향상을 위한 특강, 제19대 전임 천정애 회장에 대한 감사패전달, 이·취임사, 명패 및 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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