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이효빈수습기자]어른들이 공부하는 전남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제29회 졸업증서 수여식이 11일 제일정보중고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윤소하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장, 박선미 목포교육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동문과 졸업생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연혁보고, 내빈소개, 졸업증서 수여, 내빈축사, 상장수여, 학교장회고사, 송사답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에는 고교 285명, 중학교 221명등 506명이 영예를 안았다.

중학교 최고령 졸업자는 김송자(83.여) 황환철 씨(80)이고, 고등학교 최고령졸업자는 이애자(76.여) 안롱화(76.여) 김용문 씨(70)이다.

김성복 교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항상 배운다는 자세와 더불어살기 위해 힘쓰는 목포제일정보인이 되자”며 “어디를 가든지 목포제일정보중고인의 동문임을 기억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지식위에 지혜를 가지고 당당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목포제일정보고등학교 2017학년도 대학합격생은 129명이다.

4년제 대학 9명, 2년제 대학에 120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고 졸업했다.

올해로 개교 56년을 맞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2017년 현재 1만5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평생교육 학력인정 중고등학교로서, 2017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효빈수습기자

이효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