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업 체질개선…2천58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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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산업 체질개선…2천580억원 투입
  • 류정식
  • 승인 2017.02.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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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도가 연례화 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에 시름 하는 축산업 체질개선에 나선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축산물 품질 고급화,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확충 등 65개 사업에 모두 2천58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전업 축산 농가를 기존 3천112곳에서 3천230곳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우 1등급 출현율은 66.9%에서 67.1%로, 연간 어미돼지 출하 수는 18.1마리에서 19마리로 확대한다.

친환경축산물 인증 2천500 농가, 조사료 전문단지 1만1천500㏊ 조성 등도 계획에 담았다.

전남도는 580억원을 들여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반 확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등 11가지 사업에는 832억원을 지원해 사료비를 절감 등을 돕기로 했다.

도는 녹색축산 육성기금 180억원을 융자로 지원해 축산업 전업화·규모화를 추진하되 영세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

곤충, 말, 흑염소, 꿀벌 사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 조성에도 40억원을 투입한다.

AI와 관련해 농가와 계열사의 자율 방역 책임을 강화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가축 이동 감시시스템도 정비할 예정이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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