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백련초등학교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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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백련초등학교 3월 개교
  • 최지우
  • 승인 2017.02.28 16:1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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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부실 시공사로 1년 늦은 개교…10학급 규모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는 백련지구에 신설된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3월 1일 목포시 연산동에 백련초등학교를 개교했다.

백련초는 10학급(학생 210여명) 규모로 개교하며, 향후 36학급(학생 1000여명) 체제로 운영된다.

백련초 인근은 최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매년 취학아동이 1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아동들은 그 동안 대연초와 용해초에 입학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다음달 개교를 앞두고 이 날 백련초 개교준비협의회를 가졌다. 교육지원청 각 과(센터)장과 팀장(장학사)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무·학사, 보건급식, 시설관리 등 분야별 개교업무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신설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교육을 구현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개교 예정이던 백련초등학교는 공사과정에서 시공사의 계약 불이행으로 2016년 2월 12일 계약이 해지되면서 중단됐다. 2015년 1월 15일 착공한 백련초는 지난해 2월 26일 완공돼야 했지만, 공사가 중단되면서 개교가 1년 연기돼 올해 됐다. 개교가 1년 늦어진 백련초등학교 입학생들은 인근 학교 2곳으로 임시 수용돼 1년을 보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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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아 2021-02-12 08:43:24
안녕하세요

박건아 2021-02-12 08:43:24
안녕하세요

박건아 2021-02-12 08:43:23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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