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매력있는 개발 후보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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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도 매력있는 개발 후보지로 만든다
  • 류용철
  • 승인 2017.03.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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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자원보호구역해제, 산지·농지전용허가 등 규제해제 ‘시동’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전남도가 여수 경도에 이어 추가 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고흥 과역과 신안 임자 지구에 대해 기반시설 구축과 규제완화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해안(섬)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은 이날 우선 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고흥 과역과 신안 임자 지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앞두고 각종 규제해제 및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휴양과 자연, 스포츠 업종을 유치한다는 구상인 고흥 과역면 진지도 일원은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이 지역은 0.58㎢규모로 1㎢미만은 전남도가 수산자원보호구역을 해제할 수 있어 적극적인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수도와 진입도로 개설 등에 대해서도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 토지가는 ㎡당 1만원, 58만㎡ 중 96%가 군유지라는 특징이 있으며 고흥군은 사계절 가족 해양휴양 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트피아리트리트(Artpia Retreat)'를 추구하는 임자지구 역시 개발을 원활하기 위해 진입도로 개설이나 산지전용허가, 농지전용 허가를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임자 지구의 평균 토지가는 ㎡ 당 2만2000원으로 휴양, 미술체험, 자연레포츠 업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이들 지역에 대해 오는 6월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추가 개발후보지의 투자실현을 위해 해당 자치단체와 전남개발공사, 전남도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기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반시설도 갖출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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