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인천도 휩쓸며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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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인천도 휩쓸며 6연승
  • 류용철
  • 승인 2017.04.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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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 "능력 없는 상속자 판치는 나라 바꾸겠다"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안철수 후보가 지난 2일 진행된 국민의당 서울·인천 지역 순회경선에서 86%의 압도적 지지로 '안풍(安風)'을 재확인했다. 서울에서만 90%의 득표율을 받았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과 인천 지역 총 3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19대 대통령후보 선출 완전국민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3만5421표(총 투표 3만5502표·무효표 81표) 가운데 3만633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86.48%다. 손학규 후보는 3760표(10.62%), 박주선 후보는 1028표(2.90%)를 득표했다.

안 후보는 서울에서만 유효표 2만8713표(총 투표 2만8780표) 중 2만5744표를 얻어 90% 지지율을 확인했다.

안 후보는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경기에서의 결과까지 누적하면 71.95%(12만4974표)의 지지를 받았다. 이날까지 총 6연승이다. 누계 기준으로 손 후보는 19.80%(3만4399표) 박 후보는 8.25%(1만4324표)의 지지를 받았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채용 논란을 겨냥한 듯 "무능력한 상속자가 국민 삶을 결정하게 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스스로 노력해서 자수성가한 사람이 정치를 이끌고 경제를 이끌고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경선 이후 오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 등 충청권에서 마지막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이날 그간 7차례에 걸친 현장투표 결과 80%에 오는 3~4일 치러질 여론조사 20%를 반영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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