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임성지구 도시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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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임성지구 도시개발한다
  • 최지우
  • 승인 2017.04.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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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이정기 전남본부장 협약 체결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의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민간사업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한다.

목포시는 11일 목포시청에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LH광주전남본부 이정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성지구 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한다고 최근 밝혔다.

협약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LH가 참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당초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중흥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목포시는 최근 자격을 취소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KB측이 계획에 없던 목포시에 '보증 책임'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KB측은 보상비와 농지전용 등을 위한 대출금 1861억원 중 중흥건설의 부도 등으로 협약이 해제될 경우 90%인 1675억원에 대한 '보증 책임'을 목포시에 요구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0일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보증금 10억원을 반환하고, 사업자격을 취소한데 이어 새로운 사업자로 LH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측 모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석현·옥암동 일대 197만9000㎡에 2만명이 거주하는 주거·상업·문화·생태복합도시 조성사업으로, 민간사업자 주도에 의한 분할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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