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 '특화 골목형시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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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 '특화 골목형시장'으로 육성
  • 최지우
  • 승인 2017.04.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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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1시장 1특화시장' 선정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가 자유시장을 특화된 골목형시장으로 육성한다.

목포시는 자유시장이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전국 61개 전통시장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도심·주택지 내 전통시장의 특색을 집중 발굴해 '1시장 1특화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장 규모에 따라 4억4000만원에서 최대 6억원까지 예산이 지원된다.

시는 중형 규모인 자유시장에 사업비 5억2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2월까지 특화상품 개발, 문화공간 조성, 상품 진열개선, 핵심점포 육성 등 특화 사업을 발굴해 활기찬 시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산업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문가와 상인 등 9명으로 구성된 특성화위원회를 구성하고, 특화요소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앞으로 5차례 회의를 갖고 오는 5월까지 자유시장의 개성과 특색을 살리는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자유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입점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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