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이승훈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선임
상태바
세한대 이승훈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선임
  • 최지우
  • 승인 2017.04.11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 산업 산업혁명 이끌어갈 대학 교육에 앞장 설 것"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지역 사학 명문 세한대학교 이승훈총장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20대 회장에 선임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식 임기는 내년 4월 7일 까지다.

세한대 이승훈 총장은 지난 7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KPU)는 2017년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사립대학 협의회는 전국 157개의 사립대학교의 총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립대학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구이다.

이승훈 총장은 취임사에서 “교육개혁의 목표가 각기 상이한 대학들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재단을 하는 교육의 현실이 못내 아쉽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대학 교육을 앞서 개척해 나가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초·중등교육을 이끌어 가기 위해 대학 입시의 정상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훈 총장은 “새 정권의 대선주자들의 교육에 대한 공약은 이구동성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교육은 개혁적인 급격한 변화보다는 예측 가능한 원만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절차를 밟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총장은 “고등교육 개혁에 대한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당면의 과제도 함께 할 수 있는 고등 교육 당국의 방향과도 함께 가도록 할 것이다. 특히 대교협과 긴밀히 협력함은 물론이고,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대교협 정책 방향에 일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지난 3월 3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열린 '한국대학신문 대학경쟁력 네트워크(UCN) 프레지던트 서밋 2017' 제1차 콘퍼런스에서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등교육 구조개혁 개선방안'을 발제하여 대학평가가 지속되면서 대학의 피로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조차 교육부가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있어 제도 개선을 집단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이승훈 신임 회장은 1960년 전라남도 나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Michigan(MBA),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 수료(자본시장), 전주대학교 대학원 박사(의료경영)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한대학교 제5,6,7대 총장직을 연임하고 있으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이사장, 사단법인 4월회 공동의장,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 등을 맡아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최지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