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정명여고 4.8만세운동 재현행사 열려
상태바
목포정명여고 4.8만세운동 재현행사 열려
  • 이효빈
  • 승인 2017.04.11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일 목포정명여고 학생들이 4.8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제17회 4.8독립만세운동 기념식과 재현행사가 8일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교장 정종집) 정명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소하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박선미 목포교육장, 정명여중 총동문회 관계자, 독립운동 유가족,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만세삼창과 아울러 일본군에 맞서 4.8독립만세운동을 펼치던 당시의 상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민족의 높은 기개를 만방에 떨친 4.8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이 여성 민족운동과 기독교 계몽운동의 산실이었던 이곳 정명여학교에서 재형행사를 통해 되새겨지고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과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명복을 빌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민족의 자존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섰던 독립만세운동의 의로운 정신으로부터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독립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과거의 슬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