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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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 이효빈
  • 승인 2017.04.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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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고 정보기술 분야 금·은·동메달 석권
▲ 쾌거의 주인공들이 박재석 교장선생님과 시상식에서 기쁨을 함께하고 있는 모습금메달(1위) 2학년 박세림(영화중졸업), 은메달(2위) 2학년 김주혜(문태중 졸업) 동메달(3위) 2학년 이재은(항도여중 졸업).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지난 4월5일부터 4월10일까지 전남 순천공업고등학교 외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7년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는 정보기술 분야에 3명이 출전하여 금메달(2학년 박세림, 영화중졸업), 은메달(2학년 김주혜, 문태중졸업), 동메달(2학년 이재은, 항도여중졸업)을 수상하는 값진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전남기능대회 입상자(분야별 금, 은, 동메달)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시상금(금 70만원, 은 50만원, 동 30만원, 우수 10만원)과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져 전남지역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되며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해당직종 기능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2017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여 열띤 경쟁 속에 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산업체 종사자, 대학생, 개인과 전남특성화고 학생들이 정보기술, 기계설비, 자동차정비, 용접, 동력제어 등 38개 분야에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지방기능경기대회의 입상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숙련기술자 발굴과 사기진작을 목표로 199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인 축제로 고용노동부장관이 매년 시도지사와 협의해 시도 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개최되고 있다. 50년 넘게 이어져온 기능경기대회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역의 우수한 기능인들을 발굴해 왔으며, 대회 입상자들은 관련 분야에 다수 취업하거나 창업해 '선취업-후진학'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최근 국가직공무원 5명을 배출한 명문 특성화고등학교인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가 이번 대회에서 정보기술 분야를 석권한 결과는 ‘선취업-후진학’을 목표로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학생들의 노력과 기술 능력에 걸맞은 인성을 갖도록 지도하겠다는 김미희 선생님과 김화래 선생님의 열정과 박재석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노력으로 어우러진 결과라 하겠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IT전문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목포여상고 지도교사들은 미래사회 중심인 실무 SW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마인드 제고 및 정보 활용으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기르도록 지도하였다. 

정보기술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박세림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선생님의 지도를 창의적으로 받아들여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계속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멋진 참여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은메달을 수상한 김주혜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VBA, Java 등을 평일은 밤 9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습해왔다. 이번에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은 성취감을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특히 최근 국가직공무원 5명을 배출하여 특성화고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박재석 교장은 인성, 기초 교육을 바탕으로 “찾아오면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학교”라는 의미인 ‘UD스쿨(Your dreams come true! UD School!)’의 비전을 제시하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정보기술 분야를 석권하는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IT기술에 걸맞은 능력 있는 숙련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는 것이기에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목포여상고 박순영 직업교육부장 선생님은 “기능경기대회 입상을 계기로 특성화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좀 더 자부심을 갖고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전체성을 확립하여 자신의 전공분야를 개척하고 매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박재석 교장선생님은 “이번 2017년 전라남도 기능경가대회 쾌거의 여세를 몰아서 다가오는 5월 25일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목포여상고가 주관하는 2017년도 전남상업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고 전국기능대회와 전남상업경진대회를 대비하여 종목별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출전하는 기능영재들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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