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영흥고 학생들의 무연고아동 위한 희망릴레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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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영흥고 학생들의 무연고아동 위한 희망릴레이 캠페인
  • 최지우
  • 승인 2017.04.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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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리더 발굴해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진행 예정

무연고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목포 영흥고등학교 학생들이 뭉쳤다. 지난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무연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365명의 나눔 리더를 발굴하고자 목포영흥고 학생회장단(학생회장 이동준)에 ‘나눔리더증서’를 전달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무연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목포영흥고 학생회장단(학생회장 이동준)과 함께 ‘고교나눔리더캠페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 목포영흥고등학교 학생회장단 26명이 참여하였으며, 목포영흥고등학교 학생회장단은 ‘어떻게 하면 본교 학생들이 무연고아동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재미있는 펀-도네이션(fun-donation) 활동 방법을 기획했다. ‘체육대회 단체 티셔츠에 무연고아동 홍보 메시지를 넣어 홍보하기’, ‘후원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교내방송으로 홍보하기’ 등 학생들이 다양한 홍보방법을 고안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정기후원금은 22개시군 무연고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실시한 전남지역 20개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무연고아동 실태조사(2016년)에 따르면, 전남지역에만 212명의 무연고아동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목포의 한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무연고아동의 경우 부모에게서 버림받았다는 충격이 커, 장기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이 많다.”며 “우리 지역아이들을 위해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기획해 주었다는게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교나눔리더캠페인’은 목포영흥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무연고아동지원을 함께 동참해줄 수 있는 ‘나눔리더’들을 발굴한다. 목포영흥고등학교 이동준 학생회장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나눌 줄 아는 인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5월 1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후원문의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061-27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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