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가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ㆍ청소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로 인해 정신건강이 취약해져 우울, 스트레스, 자살, 왕따, 학교폭력 등 심각한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시기다.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초ㆍ중ㆍ고 30개교 학생 8천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및 자존감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위기 관리와 정신건강관리체계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ㆍ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을 이해하고, 자살예방에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 정신과 임상자문의 상담, 해당 전문기관 의뢰 및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ㆍ청소년은 목포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한다.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ㆍ청소년이 행복한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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