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에너지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난방연료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LPG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우선순위로 43가구를 선발, 가구당 90000원(40㎏ 상당)의 난방 및 취사용 LPG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게 되며, 난방등유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한부모세대, 소년소녀가장으로 등유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전(全)세대에 가구당 31만원(200ℓ 상당)의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저소득층난방연료지원 사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사용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빈곤층 해소를 위해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각 읍ㆍ면,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팀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며, 이번 달 중에 지원대상자를 선발, LPG는 이번 달까지 난방등유는 다음 달까지 해당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가구의 에너지 비용 경감 및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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