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장애인 등 소외 사회계층 위한 교육‘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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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장애인 등 소외 사회계층 위한 교육‘인기’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9.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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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장애인과 다문화 여성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제3기 교육과정’에 무려 272명의 장애인과 여성, 다문화 여성들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주 2회씩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문예교실, 가죽공예, 요리교실 등이 운영되며 여성들은 난타, 댄스스포츠, 폼 아트, 한식조리사 등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다문화결혼 이주 여성들에게는 쉽게 우리나라 문화를 적응하고 취업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이ㆍ미용과 규방공예, 한식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최근 복지관 교육과정 수강으로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한씨는 “지역에 요리 학원이 없어 인근 목포 소재 요리학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복지관이 마련한 요리 교육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현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지역 장애인,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군민들의 행복 지수를 더욱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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