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특별 체험학습 ‘2017 목포사랑 체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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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특별 체험학습 ‘2017 목포사랑 체험 투어’
  • 최지우
  • 승인 2017.05.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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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자랑 아름다운 조각공원, 오포대, 달맞이 공원 구경하러 오세요”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이 목포역사 바로알기를 통한 목포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 목포의 문화 역사, 인물, 예술, 지리 탐방 등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목포 사랑을 심어줄 체험투어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학부모들과 지역 교육게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28일간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전체(2,627명)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 화요일 목포청호초등학교 3학년까지 투어를 마친 상태다.

목포사랑 체험 투어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체험학습으로 목포시청의 문화 해설사 16명과 함께 목포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지와 박물관을 탐방하는 체험학습이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 문화,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목포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목포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과 목포에 대한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진 이번 탐방의 코스는 유달산 달선각, 3.1운동운동탑 노적봉, 새천년 시민의 종, 구)일본영사과, 목포도로원표, 목포근대역사박물관, 삼학도 근린공원, 이난영 공원,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어린이 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 자연사박물관, 갓바위 해상보행교, 목포현중공원 참배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부초등학교 박유미 학생은 유달산에 대해 “공기좋은 유달산, 유달산에 올라가니 많이 힘들고 덥지만 나무가 주는 그늘이 시원하고 유달산을 즐겁다”는 소감 시를 썼다.

서부초등학교 전태빈 학생은 목포의 유달산에 대해 유달산은 목포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각공원과 오포대 3.1운동탑이 있다고 자랑하며, 달맞이 공원에 올라가면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고 바다위에 떠있는 갓바위를 볼 수 있으니 목포의 자랑거리를 구경하라고 소감을 감겼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출 때 미래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과거와 현재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역사 교원 역량강화 연수, 중학교 역사 문화 동아리 운영, 목포문화유산 자료 개발·보급 등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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