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완도 다시마 풍년기원 초매식…본격 출하
상태바
명품 완도 다시마 풍년기원 초매식…본격 출하
  • 류정식
  • 승인 2017.06.07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완도군은 최근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다시마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매식은 어업인들이 다시마 첫 경매에 앞서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올리는 제이다.

올해 완도산 다시마의 첫 위판 물량은 26t이었으며 위판가격은 1㎏당 평균 6800원, 최고가는 8050원을 기록했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7월 초까지로 올해 작황은 색택이 양호하고 엽장이 3.5m 이상 자라 성장이 좋은 편이다.

생산량은 지난해와 같은 평년작으로 예상된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군은 올해 440여 어가에서 2만6000여t을 위판해 150억여원의 소득이 기대된다.

다시마는 알긴산과 라미닌,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장내의 발암물질을 배출시켜 대장암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매식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다시마가 예년보다 좋은 가격에 판매되기를 희망한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고수온에 대비해 철저한 양식관리와 어업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정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