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무안/임동부기자]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9일 녹색한우타운 3층에서 목포·무안·신안지역 후계세대 축산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축산후계세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환경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목포·무안·신안 지역에선 처음으로 개최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가칭 ‘후계축산인 조직’을 구성, 육성할 방침이다.

후계축산인 조직이 구성되면 새로운 축산 기술의 습득을 위한 교육의 장 역할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만식 조합장은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위한 후계축산인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후계축산인 조직의 설립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조합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축산업도 경영이다’란 주제로 우리나라 축산경영학계의 권위자인 박종수 충남대 명예교수의 특별강연도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무안/임동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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