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나물 채취하려 갔다 섬에 고립된 여성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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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나물 채취하려 갔다 섬에 고립된 여성 2명 구조
  • 이효빈
  • 승인 2017.06.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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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나물을 채취하러 섬에 들어갔다 고립된 여성 2명이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30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분께 전남 신안군 증도 검산방파제 인근 연섬에서 주모(58·여)씨 등 2명이 밀물로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민간어선을 긴급 동원해 신고접수 20여분 만에 주씨 등을 발견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운동 삼아 방파제를 따라 연섬에 들어갔다 나물을 채취한 뒤 돌아가려 했으나 바닷물이 들면서 고립돼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주씨 등이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대조기로 조차가 커 순식간에 만조가 되면서 고립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섬에 들어갈 때에는 물때를 미리 파악하고 수시로 주변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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