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 꽃 피다' 목포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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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꽃 피다' 목포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 류용철
  • 승인 2017.06.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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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리 문화센터에 6월 민주항쟁 표지석 제막식 가져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6월 민주의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이 10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앞서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 배종범 도의원, 임창옥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 최태옥 목포시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민주항쟁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6월 민주항쟁 30주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 목포지부는 기념식에서 30주년 선언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6월 민주항쟁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을 물리친 5·18민중항쟁의 승리였다"며 "지난해 촛불 시민 항쟁은 미완의 6월 항쟁을 30년 만에 완성한 민주의 승리, 시민 승리의 역사다"고 함께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6월 항쟁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시민안전·권력분산·지방분권·경제정의를 보장하는 개헌 완성으로 나가자"고 선언했다.

이날 목포를 비롯한 광주, 여수, 순청 등 전남 지역에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행사가 각각 열렸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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