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민신문 제5회 사랑의 편지쓰기 300만 장학금 지급 행사 성료
상태바
목포 시민신문 제5회 사랑의 편지쓰기 300만 장학금 지급 행사 성료
  • 최지우
  • 승인 2017.06.20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 60여명 참석 지역 인문교육행사로 각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민신문이 지역신문 최초 300만원 장학금 지급 제 5회 사랑의 편지쓰기 장학금 시상식이 지난 16일 목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우수작품에 선정된 30명에게 장학금 지급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시장, 조성오 시의회 의장 박선미 교육장, 송진호 박지원 국회의원 보좌관, 수상 학생들과 학부모등 6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는 목포시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전남도교육청과, 목포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전남 서남권 초, 중, 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편지 응모행사이며 올해로 5회째다.

목포시민신문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는 지난 2013년 이 지역 주간신문사로서는 처음으로 날로 횡포화 되어가고 있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증진시켜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기획 되었다

2017년 제5회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에는 약 300여편의 편지가 응모 되었으며 그중 30명의 우수 작품을 선정 수상자 에게는 각 일 십 만원의 문화상품권과 목포시민신문 류용철 대표의 저서 ‘목포 옛길을 찾아서’가 함께 지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는 미디어의 발달로 개인적이고 감성이 사라져 가고 있다. SNS와 스마트폰 발달로 인해 편지 쓰기가 사라져 가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여린 감성이 채워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축사를 남겼다.

조성오 의장은 “가족 들 간의 유대감이 사라져가고 서로의 마음조차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편지쓰기 행사를 통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서로의 중요성을 확인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다.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축하의 말을 남겼다.

박선미 교육장은 “오늘 수상자 들은 아름다운 사람들로 지역의 큰 인재로 자라날 것이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다”는 축사를 했다.

류용철 목포시민신문 대표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인성과 감성을 통한 인문 교육이 필요한데 편지는 가장 좋은 자기감정 표현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지역신문의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교육의 작은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자 시작했던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가 매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아직은 학생들의 감성이 살아 있고 지역의 미래가 밝다는 희망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는 계속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목포시민신문사는 지난 2006년 창간되어 지역의 바른 정보를 전하고자 애쓰고 있으며 ‘2016년 지역신문발전기금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었다.
최지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