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다채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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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다채롭게 진행
  • 최지우
  • 승인 2017.06.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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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태 박사 특별상, 최태옥 공로상 회원 70여명 목포환경운동 선언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환경운동 연합 창립 20주년 기념 회원한마당 행사와 전시회, 캠페인, 체험행사가 지난 24일 목포오거리 문화센터와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환경운동에 전념해온 회원들과 윤소하 국회의원, 배종범 도의원, 김탁도의원, 강성휘 도의원 등이 참석 소박하지만 울림 있는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년 동안 지역의 환경운동을 위해 동행하며 지지해온 서한태 박사가 특별상을, 김창용, 최태옥 원장이 공로상을 죽전 송홍범이 감사패를 받았다. 그리고 20년 동안 회원으로 활동해온 진정한 환경인 25명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시간을 나눴다.

시민과 함께 하는 캠페인 에서는 차 없는 거리에서 일상생활 속에 침투 되어 있는 GMO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렸으며, 버튼 만들기 체험 행사도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끝마쳤다. 

축하행사로 전울림원장의 팬플룻 연주, 소프라노 정은별의 공연, 그리고 문태중 이경석 선생의 시토크, 등으로 이어졌으며, 회원 70여명이 마음을 모아 목포환경운동 선언을 낭독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창립 특별 기념전으로 탈핵 풍자화 전시 ‘백핵무익전’을 오는 28일까지 5일간 목포오거리 문화센터에서 전시한다.

20년 목포 환경운동의 산증인 문태중 이경석 선생은 “소박하고 소소하게 회원들에 의한 회원들의 행사로 치렀다. 목포 환경운동 20주년을 돌아보고 그 동안의 발자국들을 돌아본 자리였다. 다들 머리가 허연 중장년들이 되어 버린 지금 내일의 일군들 내일을 이끌어갈 후배들이 없어 많이 아쉬웠다. 20년 후에는 환경연합이 없어도 될 그런 사회이기를 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환경운동 연합은 지난 1983년 영산강에 주정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며 처음으로 환경운동이 시작되었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운동을 위한 목포녹색연구회의 탄생 1996년 목포환경과 건강연구소, 1997년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창립되며 목포지역 환경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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