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원장의 유튜브 주장에 대한 목포한국병원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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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원장의 유튜브 주장에 대한 목포한국병원 공식 입장
  • 최지우
  • 승인 2017.07.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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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억원 국고보조에 병원 173억원 사용했다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 국가 보조사업에 대한 한국병원의 주장

- 권역외상센터

한국병원은 2012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돼 당해연도 시설비(건축비, 의료장비) 80억원과 인건비 1억4천65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인건비는 의사 6명(1인당 1천만원, 두달)을 사용했습니다.

한국병원은 의사 인건비를 2013년부터 14억4천만원(자체부담 1,012,000,000), 2014년 19억2천만원(자체부담 924,000,000), 2015년 20억400만원(자체부담 1,421,000,000), 2016년 27억6천만원(자체부담 2,069,838,000)을 지원받아 사용했습니다.

한국병원은 의사 인건비 지원으로 83억650만원을 사용했다. 이와함께 한국병원은 외상센터 운영으로 자체 인건비 부담 또한 55억3천981만8천원을 사용해 병원을 운영했습니다.

 

2012년 의사 6명에 2달을 고용하는 조건으로 1억4천만원을 지원받았으나 실제 1천만원의 월급으로 의사 고용이 불가능해 한국병원은 불가피하게 1억1천298만원을 부담해 사용하게 됐습니다.

2012년의 경우는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인건비 보조와 자체부담금은 이어졌습니다.

2016년의 경우 26명의 의사를 고용하는 조건으로 27억6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에 병원 부담금은 20억6천983만8천원을 사용했습니다. 병원부담금에는 외상센터 운영 기준에 맞게 필요한 간호사 방사선 담당 등 인건비 등이 31억7천875만원을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병원은 외상센터 운영을 위해 163여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반면 자체부담금으로 130여억원을 사용했습니다.

 

- 특성화센터

특성화센터(심뇌혈관과 중증외상 환자) 운영을 위해 한국병원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2여억원씩 4년동안 13억6천7463천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전문의와 간호사 고용하는 인건비 조건입니다.

병원자체부담금은 5억9천36만5500원을 인건비(전문의 간호사 외)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 권역응급센터(전남 서부권)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억~3억원씩 지원받았으며 총 40억8천500만원을 받았습니다.

병원 부담금으로 응급센터에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인건비와 응급센터 기준에 맞는 의료장비 구입비 등으로 총 27억4천만원을 사용했습니다. 권역응급센터 지정받기 위해 구비조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55억원(중소기업은행)을 대출받아 사용하였습니다.

- 시설자금

권역응급센터 유지에 필요한 응급세트 차량 구입

메르스 사태로 인한 시설지원을 받아 음압시설개선과 감염병안심구축비 등에 12억8천여만원을 사용했습니다.

■ 24억원 수령의 진실은 무엇인가

A 원장은 3명의 원장이 2016년 이익배당금을 24억원과 나중에 들어온 3명의 원장은 16억원씩 각각
수령해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이렇습니다.

2016년 원장의 수익을 보면 24억원은 7명의 원장 각자의 실제 수령액(30%)+세금과 4대보험(50%)+재투자유보금(20%)을 포함된 금액으로 실제 수령액은 4~5억원입니다.

12개월 월급으로 분산할 경우 매월 4천여만원입니다.

2016년은 특수한 경우로 그 이전 연도까지는 병원 발전과 재투자를 위해 병원에 예치하던 것을 2016년에만 대표원장들이 각자 예치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7명의 대표 원장이 합의하에 개인 보관으로 결정했으나 A 원장만 병원에서 찾아가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나 A 원장은 6명의 대표 원장단의 결정에 이들이 마치 24억원을 수령해 간 것 처럼 유튜브 등에 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병원은 7명의 대표원단으로 구성된 조합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병원 운영과 관련된 모든 것은 대표단에서 결정 의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무시하는 행위는 병원 운영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국가보조금 사업 포기의 진실

 


A 원장이 정부의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사업 추진에 대해 고광일/강철수/오탁순 원장의 방해로 무산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병원은 원장단의 토론 협의 결정 과정을 거쳐야함에도 불구하고 A 원장이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은 병원 건물 신축부지, 전문의 간호사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습니다. 비록 지원금이 300억원이 예상되지만 사업 추진 시 의사 인건비 지원 등이 충분하지 않아 외상 센터처럼 자체 비용으로 감당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어 심각한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병원내 권역별 외상센터 운영과 감염병 전문병원은 분리 운영되어야합니다. 함께 운영될 경우 질병 감염에 대한 입원 환자들의 불안감과 응급센터 및 외상센터 운영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모 원장의 마약 투여 진실은

A 원장은 한국병원 모 원장의 마약 중독 의혹을 주장하며 그러한 주장을 담은 내용을 병원 임직원들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이나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전남경찰청에서 철저하고 엄중한 수사 결과 마약 중독 주장은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A 원장은 다른 사람의 전자의무기록을 무단으로 취득하고 이를 이용하여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이나 유튜브에 허위 주장이 포함된 내용을 게시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 비영리 의료법인 주장에 대한 입장

한국병원은 전남 서남권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선 것은 지역민의 전폭적인 지원과 애정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지원으로 성장한 목포한국병원은 공공성을 강화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은 7명의 원장단이 조합 형식으로 병원 운영에 관련된 모든 사항의 의사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경영 책임자인 7명의 원장들이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고소장 접수

한국병원은 더 이상 A 원장의 행위를 좌시할 수 없어 2017. 7. 10. 원장들 명의로 목포경찰서에 정식으로 A 원장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업무상 배임, 의료법 위반 등으로 고소하고, 수사당국에서 진위여부를 명확히 하여 엄중처벌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정리=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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