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YWCA(회장 이혜경)는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17년 공간문화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고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후원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공간을 지원합니다”라는 내용으로 전국 여성이용 및 생활시설, 비영리여성단체의 교육장,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 공간문화 컨설팅, 개선된 공간을 기반으로 한 활동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내 여성친화적 공간 마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의 106개 시설(단체)에 지원되었다.

목포YWCA는 1947년 창립되어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을 주제로 ‘탈핵생명운동’,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년운동’, ‘돌봄정의운동’ 5대정책 과제를 토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비영리여성단체이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목포YWCA는 2층 조리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돌봄노동(가사, 산모, 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여성근로자와 학습지 교사, 방과후 교사, 아동복지교사, 프리랜서 여성들의 중간 거점역할을 하는 플랫폼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자 한다. 이 공간은 안전하고 쾌적한 여성친화공간으로 치유와 소통의 장, 지역사회내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9월 중에 리모델링되어 오픈식은 10월중에 할 예정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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