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의정연구회 밀물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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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의정연구회 밀물 관광인프라 구축방안 토론회 개최
  • 최지우
  • 승인 2017.07.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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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 목포 터닝포인트 관광 아카데미로 아젠다 설정해야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가 추진 중인 해상 케이블카 개통에 앞서 관광인프라 구축에 시급성이 제기됐다.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밀물'은 지난 27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 방안’ 토론회를 열고 해상 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해양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 숙박시설과 음식점 특성화 등 민?관이 나서서 관광객 수용태세를 먼저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는 최일선에서 관광객을 맞이해야 하는 송재열 전남관광협회 목포시 지부장, 김동인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 지부장, 민정기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장, 송명남 전남개인택시 목포시지부장, 이홍히 북항상인회 회장, 전영자 문화관광해설사, 강효근 와이드뉴스 대표, 조상현 목포문화원 사무국장과 관광 관계자들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

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심원섭 교수는 ‘관광환경변화와 목포관광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
해 목포의 관광도시화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10대 전략을 살표보면 새로운 관광이미지 구축,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관광인프라구축, 관광 접근성 개선, 케이블카 연계 관광자원 개발, 근대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추진, 항구도시 이미지에 걸 맞는 해양관광명소 및 인프라 개발, 구도심 재생산업과 현계한 관광사업 추진, 목포의 인물 및  문화예슐 연계 관광 상품 개발, 관광서비스 마인드 구축, 관광정책 추진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송재열 지부장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여러 시설과 연계해서 머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한다.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만들어 다시 또 찾아 올 수 있는 방법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인 지부장은 “여수는 한해 1,3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목포도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 회원들 교육을 통해서 가격게시와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숙박업중앙회 목포시 민정기 지부장은 “케이블카 사업은 목포를 위한 최적의 사업이다. 사업이 잘 돼서 목포시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숙박시설은 전국에서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불황으로 다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숙박업의 민원인 위생, 친절, 요금이다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개인택시 목포시 송명남 지부장은 “관광객을 안내한 관광택시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만들어 달라. 시 홈페이지에 관광택시를 알려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목포를 상징할 수 있는 택시 등을 일원화 해 주었으면 한다. 행정지시라도 해서 택시에 부착된 등에 대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홍희 북항 상인회 회장은 “가장 많은 미원이 발생하는 저울 사용을 표준화 하겠다. 북항 회타운 주변의 주차난이 심각하므로 체계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고 불편사항을 알렸다.

전영자 문화관광해설사는 “외국인들은 가장 우리나라다운 것을 좋아 하고 관심 있어 한다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적인 관광마케팅 필요하다”고 했다.

와이드뉴스 강효근 대표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식으로 젊은 관광객을 유인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목포대 심원섭 교수는 총평을 통해 “목포는 해상 케이블카가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관광 아카데미 등을 통한 관광에 대한 아젠다 설정과 지역 인재 활용과 더불어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밀물 의정발전연구회 회장 강찬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민·관의 관광수용태세를 한 번 더 점검하고, 여러 분야의 의견을 듣고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귀중한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목포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연구회로 ‘밀물’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발전연구회 ‘밀물’은 목포시 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반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출범하여 강찬배 의원이 회장, 김휴환 의원이 간사를 맡아 이기정, 정영수, 김종선 의원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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