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1인 크리에이터들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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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1인 크리에이터들이 뜬다!
  • 이효빈
  • 승인 2017.09.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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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담은 영상제작자 ‘랑께 tv’에서 지원
▲ 목포 MBC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위치한 '랑께TV' 사무실 겸 편집실.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MCN(Multi Channal Network=다중 채널 네트워크)으로 만나는 남도 the랑께 TV'가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16-2017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서 정책지원ㆍ레벨업ㆍ융복합프로젝트 등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MCN으로 만나는 남도 the랑께 TV'란 전남의 섬과 유적지, 음식과 무형문화재 등 명인, 명물, 명소에 대한 다양한 매력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상을 알리는 것이다. 현재 섬 같은 경우는 통영 동피랑 마을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도시재생 전문가 윤미숙씨가 섬을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를 뒤에서 ‘follow 촬영’으로 영상에 담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 ‘섬,섬,썸’이라는 제목의 소채널로 섬에 관한 영상들을 꾸준히 게시중이다. 최근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완도의 한 섬에 사는 부부의 일상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또한 ‘랑께 TV’에서 제작했다.

낚시 채널 같은 경우도 ‘랑께 tv’에서 집중적으로 영상을 찍고 편집해서 꾸준히 올려 조회수가 800만회가 넘는 동영상들도 존재한다.

이름이 ‘랑께 TV'인 이유는 뭘까?

‘랑께TV’를 관리 감독하는 목포 MBC 김순규 부장 PD는 “~랑께, 해보랑께~ 등 목포 사투리를 집어 넣어서 ~랑께 TV로 이름 지었다”라며 “앞으로 ‘랑께 TV’를 통해서 지역의 유능한 1인 제작자나 제작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랑께 TV'는 유튜브를 주 플랫폼으로 지역의 소소한 일상이나 컨텐츠를 1인 크리에이터들을 뽑아 1년간 지속적인 영상을 올린다는 조건하에 장비와 편집실, 제작비 일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공고는 9월초에 ‘남도 the랑께 TV'홈페이지에 올라올 예정이며 지역성을 살릴 수 있는 영상이나 아이템이면 어느누구나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목포지역에 MCN전용 제작센터를 구축하고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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