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연계된 소득창출형 자활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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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연계된 소득창출형 자활사업 호응
  • 이효빈
  • 승인 2017.09.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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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안좌도에 지역자활센터 ‘행복한 카페 3호점’ 운영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신안군에서 관광과 연계한 소득창출형 자활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영희)는 소득창출형 자활사업을 발굴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의 길을 도모하고자 지난 6월 ‘행복한카페 안좌점’을 열었다.

현재 신안지역자활센터는 신안군 청사에 위치한 1호점 ‘멀티카페’와 2호점 ‘행복한카페 증도점’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카페 안좌점은 센터가 지난 3년 이상 카페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바리스타와 자활근로 참여주민 2명이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해 맛과 향이 깊은 커피 및 음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에 필요한 자활기금 및 자활기업 창업자금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카페 안좌점은 지난 2월 전남복지재단 ‘2017년 자활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15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받았다.

또 7월에는 전남광역자활센터 ‘2017년 자활사업 환경디자인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영희 센터장은 “행복한 카페 3호점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기반을 마련해 홀로서기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자활사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카페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신안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한카페 안좌점이 지역주민과 2018년 새천년대교 개통으로 중부권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가격에 맛있는 음료와 편안함 쉼터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신안군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자활사업단 발굴부터 자활기업으로 창업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소득창출형 자활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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