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도가 자영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자영업자 70% 이상이 창업 5년 이내 폐업으로 가계부담과 사회적 손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영업자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전남 폐업자 수 2만4673명 중 5년 미만 창업자는 1만7114명(69%)에 이른다.
'전남도 소상공인 경쟁력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설립되는 센터는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해 5명의 전담인력을 둔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자영업 창업지원, 경영 및 경쟁력 강화, 폐업 지원, 자영업자 보호 등 업무를 맞는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센터 설치 및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서울과 충남이 운영중이고 부산과 광주, 전북, 대구, 경남, 강원은 개소 준비 중이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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