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활자본 도서 40권 보급 추진
영암군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대(大)활자본을 활용한 노인 독서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큰 글자 도서 보급을 추진한다.
군은“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급되는 큰 글자 도서로는‘열혈청춘’,‘우리 몸의 노화’,‘중용ㆍ대학’,‘발 주물러 병 고치기’등 총 40여 권이다.
이번 사업으로 독서 문화 혜택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문체부와 한국도서관협회와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해 보다 많은 큰 글자 도서를 확보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문화센터는 그동안 독서문화 소외계층의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장애인 편익 시설 확충과 확대경, 돋보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기자재를 비치 운영하는 등 평생교육에 앞서가고 있다.
영암/김기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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