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무안공항-일본·대만 정기노선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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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무안공항-일본·대만 정기노선 개설 추진
  • 류정식
  • 승인 2017.10.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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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중국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느낀 전남도가 일본, 대만 등 관광 시장 다변화 시도를 이어간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상반기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설명회, 홍보관 운영 등 모두 16차례 마케팅 활동을 했다.

대만 전세기를 6차례 유치해 1천명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했다.

해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과 전남을 잇는 버스 자유투어 상품을 61회 운용해 800여명의 전남 방문을 유도했다.

일본 크루즈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테마형 상품으로 5천여명이 전남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최근 광주시·한국관광공사·전남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수도권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일본 기타큐슈와 후쿠오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전남 여행상품 팸투어를 하기도 했다.

오는 19∼20일에는 베트남·중국 관계자들이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강진 케이팝(K-POP)콘서트 등을
취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6∼31일 대만을 방문해 무안공항-타이베이 노선 개설을 위한 마케팅을 한다.

최성진 전남도 관광과장은 "중국 관광객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다른 국가별 시장 여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무안공항과 일본·대만을 잇는 정기편, 여수항을 잇는 크루즈 노선 개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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