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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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 종료
  • 최지우
  • 승인 2017.11.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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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6일부터 재개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 중이던 무료 점심 서비스 ‘사랑의 밥차’를 28일을 마지막으로 올해 운영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혹한기(12월~2월)와 혹서기(8월)를 제외하고 연중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총 42회 운영해 3만2100여명의 어르신이 무료 점심을 이용했으며, 지금까지 총 이용자 12만9000여명에 1만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고정식은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원도심의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에서 매주 화요일 운영하고, 이동식은 매월 금요일 2회 연동행정복지센터 등 7개소를 권역별 순회했다.

또 밥차 운영 시 어르신들의 화기애애한 식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원봉자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건강체조, 국악, 가요 등의 소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시는 내년 3월 6일부터 다시 밥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밥차’는 어르신들의 식사의 장이자 사랑받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밥차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견인차가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전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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