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5763억원, 특별회계 945억원 등 총예산 6709억원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 본예산 6529억원보다 180억원(2.75%)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314억원(5.77%)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135억원(-12.48%)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사회복지부문이 2669억원으로 일반회계의 46%를 차지했다.
해양·관광·환경부문 예산은 390억원, 교육·문화·체육 분야 421억원, 도시건설부문 1125억원, 상하수도 분야 550억원 등이다.
또 보건분야 12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2억원, 일반 공공행정분야 247억원, 예비비 55억원 등이 편성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재정이 어렵지만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생활이 어려운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유도해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67개 제안사업에 4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