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의 열기로 가득했던 2017년 용당2동 성인문해교육 종강식이 지난해 12월 28일 용당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종강식에는 27명 어르신 모두 참석해 교육 수료증을 받았으며, 시화전과 작품 전시를 통해 그동안의 실력을 자랑했다. 어르신들은 김금재 명예동장과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점심과 다과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수강생은 “서툴지만 이제 상가 간판과 이정표도 읽을 수 있어 혼자 힘으로 어디든 찾아간다. 한글을 익혀 손자 보기도 부끄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흥관 용당2동장은 “올해에도 성인문해교육을 진행해 한글을 배워 일상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돕겠다.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준비해 배움으로 행복한 인생 100세 시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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