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교도소는 성폭력 사범, 정신질환 수형자 등에 대한 재범방지 교육 강화 및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심리치료 센터 개원식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교도소에 따르면 심리치료센터는 440㎡ 규모로 4개의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임상심리사 등 전문직원을 배치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채용을 추진해 수형자의 왜곡된 범죄의식을 개선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심리치료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병일 목포교도소장은 "심리치료센터 개원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으로 내면의 변화를 통해 재범방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믿음의 법치를 통해 행복한 교정, 행복한 국민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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