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전 광주부시장 고문 맡아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목포권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등 정책을 개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게 될 '목포권 정책연구소'가 30일 문을 열었다.
이건철 전 전남발전연구원장이 연구소 소장을 맡았으며 전 대학총장 등 40여명의 교수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했다.
김상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 민승규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소장, 손대현 전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진 목포대 교수, 홍성안 광주과학기술원 석좌 교수 등 국내서 손꼽히는 석학들과 전문성을 띤 연구진들이 자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종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연구소 고문을 맡았다.
김종식 고문은 개소식에서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국내서 권위를 인정받고 덕망 높은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받아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개발해 침체의 늪에 빠진 목포권 경제를 살리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남대학교 이정록 교수의 목포권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이건철 소장은 "정책연구소가 목포권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고 제2의 목포발전을 이끌어내는 터닝포인트(전환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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