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돌입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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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돌입의원
  • 최지우
  • 승인 2018.0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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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남 회장 후임 깜깜이 선출 비난 여론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김호남 목포 상공회의소 회장의 임기가 2월말로 다가옴에 따라 목포지역 상공인들을 대표하는 목포상공회의소의 제22대 회장 선거가 제23대 의원 및 특별위원 선출과 함께 본격 돌입했다.

전주상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회장선출을 위한 투표권이 부여되는 의원 및 특별의원 후보를 접수한 결과 정원 70명중 68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등록한 후보자들은 선거 규정에 따라 선관위의 검증 절차를 통해 결격사유가 없는 한 다음달 2월 12일 열리는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에서 모두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임시의원 총회에서 향후 3년간 목포상의를 이끌어 나갈 회장을 간접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상공회의소는 지역상공인들의 화합과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 지역 내 중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상공업계를 대표하는 경제수장(經濟首長)을 뽑는 것인 만큼 일반선거에 비해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 목포 상공회의소 회장의 자리는 개인적 영달과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 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후보자가 개인적인 치부를 드러내는 인신공격으로 지역사회 물의를 일으켜 지탄을 받기도 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임을 무색케 했다.

이번 선거에는 지역 경제인 L씨가 내정 되었다는 소문이 나돌며 오는 19일 총회에서의 선출 여부에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L씨는 지난 선거에 출마했지만 총회 선거 직전 현 회장을 지지하며 출마를 철회한 바 있다.

하당에 거주하는 지역 소상공인 B씨는 “이번 선거에서는 회장선거가 단순한 감투싸움을 넘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인의 경영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상공인의 대표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고 최근 들어 바닥을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 선출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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