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포럼 시정 의정 만족도 조사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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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포럼 시정 의정 만족도 조사 토론회
  • 이효빈
  • 승인 2018.02.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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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의원 나리’만 불참 눈총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시의회가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적 목소리를 경청하지 않는 성숙되지 못한 행위를 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목포포럼이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7년 목포시 시정·의정 만족도 조사 결과보고와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목포시의회 관계자만 불참해 시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최근 목포시의회 의원들이 검찰 조사와 이권 개입 등에 대한 지역 언론의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목포시의회가 자신에 비판적 목소리를 듣지 않겠다는 독선적 의정 운영이 아닌가 하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주최한 목포포럼 최영수 상임대표는 “시의회에 공문을 발송해 토론회 참석을 요구했지만 참석여부에 대한 가부를 듣지 못했다”며 “시의회가 시민들의 손과 발이 돼 뛰겠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지만 진정 의정활동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에는 귀를 닫는 이율배반적 시의회 운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했던 A씨도 “시의회가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하는 공개적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의회 운영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것이다”며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어떤 것인지 듣고 개선할 점과 더욱 발전시킬 점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개방적 의회 운영이다”고 말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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