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22년 전국체전' 유치 청신호…실사단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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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2년 전국체전' 유치 청신호…실사단 호평
  • 류용철
  • 승인 2018.04.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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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청…4월 예비심사 후 5월 최종 개최지 결정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전남 서남권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목포시의 '2022년 전국체전'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목포시는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실사단이 27일부터 이틀간 목포를 방문해 유치 준비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목포종합경기장 건립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과 도시계획 변경시설결정, 공사 추진방법 등을 보고해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사단은 신축 목포종합경기장 예정지와 목포국제축구센터,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부주산 테니스장과 클라이밍센터, 카누경기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점검했다.

실사단은 이 자리에서 "다른 개최 지역과 비교하면 목포는 가까운 거리 내에 주요 체육시설들이 밀접해 있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전남으로 결정하면 목포시와 체육회, 200만 도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우호적인 평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태영 위원장(실사단장)은 "전남도와 목포시, 전남도의회와 목포시의회, 전남도체육회와 목포시체육회가 한마음으로 유치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며 "체전 유치에 충분한 자격이 있
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0월 당시 전남도지사였던 이낙연 총리가 서남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체전 개최에 목포시는 단독 신청해 목포뿐만 아니라 서남권 발전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사단은 오는 4월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실시한 후 대한체육회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5월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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