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정치인 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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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 정치인 재산공개
  • 이효빈
  • 승인 2018.04.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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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은 허리띠 졸라메는데 정치인은 재산 늘어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경기불황속에서도 목포지역 유력정치인들의 재산은 매년 늘고만 있다. 이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 규정에 따라 실시된 목포시장, 국회의원,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들의 재산공개를 통해 파악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재산의 건물 비중이 45.71%를 차지하며 총재산의 10억 7천161만원 중 6억 7천19만원을 건물금액으로 신고했다. 박 시장은 전년대비 1천만 원이 총 재산에서 감소됐다고 알렸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후원금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1억340만5,000원이 증가한 12억8천290만2,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강성휘 전남도의원은 부친이 소유한 영광군 땅 가액변동으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4천271만9,000원 증가한 3억7천341만1,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고경석 도의원은 본인과 부친이 소유한 임야, 전, 대지의 지가변동으로 인해 전년도보다 5천651만9,000원 증가한 5억5천185만2,000원을 총 재산으로 공개했다. 목포지역구 출신 도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았던 권욱 도의원은 전년도보다 4억6천490만7,000원이 증가한 34억2천31만3,000원을 총 재산으로 알렸다. 특히, 이제 21살이 된 장녀와 미성년자인 차녀와 장남은 옥암동 땅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탁 도의원은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와 전(田)의 가액변동으로 인한 전년 대비 2천918만8,000원이 증가한 2억4천483만2,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도의원 중 유일하게 재산이 감소한 배종범 도의원은 생활자금 사용 및 채무증가로 인해 전년도보다 1천807만4,000원이 감소한 1억5천249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목포시의회 22명의 시의원도 재산공개를 했다.

 

조성오 의장은 3천만원을 수입저축을 하는 등 예금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991만3,000원이 증가한 2억2천413만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성혜리 부의장은 생활자금 사용 등으로 인해 463만8,000원이 감소한 3억7천567만1,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배우자는 1억 원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찬배 시의원은 소득저축으로 인해 1천513만3,000원이 증가해 전년도보다 재산이 늘었다. 총 재산은 2억8천518만원.

고승남 시의원은 주식매도금과 보험료 미납 및 지출비용 감소로 인한 예금 증가로 인해 전년도보다 예금은 8천911만9,000원 늘었지만 부가 소유한 주식의 주가하락 및 본인의 생활비 대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650만9,000원 감소한 2억6천970만5,000원을 총 재산으로 보유했다.

김귀선 시의원은 배우자가 소유한 산정동 땅이 130만원 증가하고 본인과 배우자, 모, 장녀와 장남의 수입 저축이 1억3천744만5,000원 증가함에 따라 총 재산은 6억9천449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7천865만3,000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금자 시의원은 생활비 등으로 인한 전년대비 593만1,000원이 감소한 2억8천873만3,000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종선 시의원은 배우자 소득 저축 및 영농,이자 수입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6천272만3,000원이 증가한 3억6천724만6,000원이 총 재산이 됐다.

김휴환 시의원은 본인과 모,부가 소유한 임야와 전(田)의 가액변동 및 예금의 소득 저축으로 인해 4천774만3,000원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총 재산은 3억6천592만9,000원.

노경윤 시의원은 본인이 소유한 땅값은 4천680만5,000원 하락했지만 1억8천30만1,000원의 한 해 소득 저축과 본인 소유의 옥암동 영신그린빌 아파트와 연산동 현대아파트 값의 상승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638만6,000원 증가한 9억6천753만2,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문경연 시의원은 본인이 소유한 상동 대지 지가 상승 및 소득 저축으로 인해 1억7천1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지만 생활 자금으로 인한 채무로 전년도에 비해 4천49만9,000원이 감소한 8억4천262만9,000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여인두 시의원은 본인의 차량매입에 따른 대출 증가 및 배우자의 대출 증가로 인해 작년보다 584만2,000원이 감소한 3억2천504만5,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유혜경 시의원은 토지 매도 및 소득저축으로 인한 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6천314만4,000원이 증가한 14억2천228만8,000원을 총 재산으로 공개했다.

이기정 시의원은 토지 매매 및 소득 저축으로 인해 2천268만3,000원이 증가한 6억5천27만6,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재용 시의원은 7억5천만원과 8천만원 상당의 선박을 소유하고 있지만 가액변동으로 인해 선박 실거래액이 감소해 전년대비 2천923만1,000원이 감소한 9억9천916만9,000원을 총 재산으로 알렸다.

임태성 시의원은 24억3천681만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해 목포시의회 시의원들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시의원으로 등극했다. 7개의 차량을 소유하였으며 4억원가량을 소득 신고했다. 한 해 재산 증가액은 5천92만2,000원.

장복성 시의원은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대지 지가 하락 및 배우자 소유의 복합 건물 가액변동으로 인해 작년 대비 1억93만1,000원이 하락한 10억537만9,000원을 총 보유 재산으로 신고했다.

정영수 시의원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 전세권 및 장남 소유의 단독주택과 아파트 전세 소유권으로 인해 2억194만원이 건물 소유 재산으로 증가했다. 또한 본인이 소유한 1천만원 현금과 배우자가 소유한 500만원의 현금도 재산공개에 신고했다. 예금은 전년도에 비해 소득저축 명목으로 2천622만9,000원 증가했지만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의 생활자금으로 전년 대비 982만1,000원이 감소한 1억850만3,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조요한 시의원은 본인이 소유한 영암군 삼호읍 땅의 지가 상승 및 용해하이츠 아파트, 옥암동 제일5차 아파트의 가액변동으로 인해 전년 대비 158만원이 상승한 1억6천779만9,000원을 총 재산으로 공개했다.

주창선 시의원은 부가 소유한 강원도 춘천 땅과 진도 땅 지가 상승 및 본인 소유의 용해동 동아아파트값 상승, 소득 저축으로 인해 전년보다 1천657만8,000원이 증가한 5억9천283만6,000원을 총 재산으로 알렸다.

최기동 시의원은 삼남 소유의 복합건물 및 소득저축으로 인한 재산증가액 4천237만4,000원을 신고하며 총 재산을 4억1천337만9,000원으로 공개했다.

전년도 시의원 중 가장 많이 재산이 증가했던 최석호 시의원은 배우자 소유 주식 증가로 인해 3천592만9,000원이 증가한 5억3천372만8,000원을 총 재산으로 신고했다.

최홍림 시의원은 본인과 장남이 소유한 염전, 임야, 전(田)의 지가가 상승했지만 1천169만7,000원이 감소한 7억8천928만6,000원을 신고하였으며 본인 소유의 3억원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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