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농공단지 식품포장용 공장 건립 27명 고용 효과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는 5일 산정농공단지에 투자할 국내 중견기업인 케이씨㈜와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씨㈜는 산정농공단지내 1만217㎡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18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식품포장용(육가공품포장지)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신규고용은 27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품포장용 제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업체는 대부분 소규모로 설비가 낙후됐고, 기술개발 수준도 열악한 상황이다.
케이씨㈜는 산정농공단지에 무공해, 무소음, 무취, 무폐수의 친환경 설비를 갖추고, 최첨단 공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식품 포장용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씨㈜는 대주·KC 기업의 계열사로 영암 대불국가산단에서 반도체 LCD 소재 원료를 제조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케이씨㈜가 산정농공단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원활하게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
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나아가 연관기업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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