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신안에서 세일요트를 타고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와 임자 튤립축제를 한번에 즐겨보세요.”

신안군은 요트를 타고 증도와 임자 튤립축제를 둘러보는 특별한 여행상품이 GS홈쇼핑 TV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상품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임자도에서 열리는 '신안튤립축제'와 인근 섬 증도관광을 세일요트와 연계한 1박2일 여행코스로 구성돼 있다.

관광은 증도 대광염전에서의 소금체험, 아름다운 서해낙조와 엘도라도 리조트, 갯벌 짱뚱어다리를 비롯해 럭셔리 요트체험과 동양 최대 12㎞의 임자도 대광해변, 백만송이 튤립축제장 등에서 따뜻한 봄날 힐링을 할 수 있다.

또 700년 전 신안해저유물 발굴해역과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먹는 제철 자연산 회, 신안의 별미 짱뚱어탕, 낙지초무침 등 먹을거리 또한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홈쇼핑 방송은 오는 5일 오후 11시53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일까지 총 5차례 방영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관심 받지 못했던 신안이 지금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관광객 500만시대 조기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 중 하나인 슬로시티 증도는 한국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임자도는 행정안전부 휴가철 가고 싶은 섬 33선으로 유명하다.

신안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요트 관광상품 '신안 천도천색호'는 44인승 38t급 세일요트로 투어와 스테이(숙박)상품으로 매회 매진행렬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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