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 건축물 활용 관광상품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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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근대 건축물 활용 관광상품화 박차
  • 이효빈
  • 승인 2018.04.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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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개항 문화의 거리, 근대역사문화의 공간 조성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가 보유한 근대건축물 및 문화유산에 대한 외지인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목포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2일 1897 개항 문화의거리로 조성이 예정된 만호동일대에 문화영향평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조사가 진행됐다. 문화영향평가 전문가 평가단은 시의 ‘1897 개항 문화의 거리’에 관한 사업 브리핑과 함께 두시간 정도의 현장 답사등을 하며 다음에 또 현장조사를 하겠다고 알렸다. 

13일에는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후보지인 유달동과 만호동에 대한 외부자문단 현장조사도 이뤄졌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외부자문단은 목포시를 기점으로 전국 조성사업 후보지들을 돌며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유달동과 만호동 일대를 문화재청에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신청한 상태다. 시가 신청한 유달동과 만호동은 195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이 다수 보존되어 있다. 건물이 50년 이상 보존되면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가능하다. 문화재청에 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되면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재원이 지원된다.

목포의 근대건축물은 일제강점기 시절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공공성 건물과 일본인들의 거주 및 생활시설, 1900년대 미국 남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이 지은 교회와 학교, 살림집. 인구한편, 현재 목포증가와 도시화가 가져다 준 근린 상업시설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 된다.

시 문화재로는 목포시 지정 문화재 29건, 비지정 106건, 사적 1곳,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3곳, 전라남도 기념물 6곳, 등록문화재 10곳이 분포되어 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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