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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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2.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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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경찰서 남악파출소 신동진

국민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본격적인 수확기가 다가 옮에 따라 농기계 사용이 많아 지고 있다.
그 중 경운기는 농업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이나 대부분의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모르거나 반사신경이 늦은 노인들이라 더 위험한 실정이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지난해 조사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서 70%가 발생했다. 또한 안전장치가 전혀 없는 경운기의 특성상 사고가 나면 치사율은 15.4%로 자동차 교통사고 치사율 2.3%에 비해 7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통 농기계 교통사고는 어두컴컴해지고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인 6~8시에 대부분이 일어나는데 사고난 자동차의 운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였다”  “농기계가 갑자기 튀어 나왔다”는 것이다.

경찰에서는 농번기철에 증가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후면에 반사체를 부착하거나 경광등을 부착해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부들의 관리부주의로 파손되거나 경광등을 켜지 않고 운행해 사고를 당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농부들은 반사체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밝은 옷을 입는 등 주위가 필요할 것이고 또한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동차 운전자 또한 좁은 시골길에 고속주행은 금물이고 농기계를 내 부모?형제가 운전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들인다면 사고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올 가을 인명피해 없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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