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연하천~세석평전 통제시간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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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연하천~세석평전 통제시간 바뀌었다
  • 박현미
  • 승인 2018.05.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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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소령 대피소 노후시설 개선 공사

[목포시민신문=박현미시민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벽소령 대피소 정비공사로 인한 시설 폐쇄로 연하천~형제봉~벽소령~세석평전 구간(9.9㎞) 탐방로에 대한 통제시간을 변경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월부터 12월 15일까지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벽소령 대피소의 노후시설 개선과 시설물 안전도 보강을 위한 증축공사로 대피소를 폐쇄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벽소령 대피소는 본동 건물(기존 449.28㎡)이 총 536.13㎡로 늘어나고 취사장 58.14㎡를 신축, 수용인원도 기존 120여명에서 다소 늘어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연하천대피소에서 탐방객의 통제시간을 동절기(11~3월) 오후 2시, 하절기(4~10월) 오후 3시에서 동절기 오전 11시, 낮 12시로 각각 3시간 앞당겼다.

또 세석대피소도 종전 동절기 오후 1시, 하절기 오후 2시에서 동절기 오전 11시, 하절기 낮 12시로 통제시간을 각각 2시간 앞당겼다.

그러나 장터목대피소는 동절기 통제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2시로, 하절기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변경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탐방로별 산행 가능 입산시간 및 통제시간을 변경한다”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산시간을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현미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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