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의 변
10여년 전 딸들이 다니던 초등학교 운영위원 재임 중 평소에 존경하던 선배 의원님과 인연이 되어 이 지역 발전을 위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살고 있는 용해지구, 백련지구는 최근 택지개발로 인해 아파트 단지가 많이 생기면서 인구유입이 급증하게 됐다.
젊은 30~40대 층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학생들의 문화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도서관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학부모들이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용해지구 청호중학교 부지를 목포시에서 기부체납을 받아 문화시설용지 활용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 주민들이 신속히 이 지역에 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주민청원 서명운동을 저와 뜻있는 분들이 함께 진행하여 3,145명의 서명부를 목포시 문화예술과, 목포시장님께 제출하여 공공도서관 부지로 확정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경과보고를 해드리고 있으며 정부 심의와 예산을 신속히 받아서 학생들과 주민들의 문화와 힐링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이 되도록 계속 건의하고 있다.
공공도서관 건립 서명운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뜻과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인구가 많아지고 집값이 오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삶의 질이 높아져야 참된 사는 맛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진정한 지방자치, 주민자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주요 경력 및 이력
문태중, 홍일고, 목포대 법학과 졸
목포경실련 집행위원장(전)
용해동 주민자치위원(현)
목포 지원봉사자협의회 이사(현)
용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현)
- 지역 현안?
저는 세 딸의 아버지로서 항상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교육을 해야 할까 하고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은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것이며 학교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과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제가 사는 용해동 연산동 백련지구는 신규 인구는 많지만 소통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동네 컨셉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공연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
- 대표 공약 3가지?
용해동 포미타운에서 (구)경찰서 사거리 심각한 교통 병목 현상을 바로잡도록 가변도로와 우회도로 신설을 강력히 건의하겠으며 원산동 중앙시장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차장 건립에 앞장서겠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복합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초지일관'이라는 사자성어를 제 삶의 모토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
처음에 시작한 다짐과 스스로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가는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민들과의 약속, 제 자신과의 약속을 절대로 잊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시의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
정리=이효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