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후보, 김종식 후보에 완도 공노조 분쇄, 부인 금품 수수의혹등 공식입장 표명 요구
상태바
박홍률 후보, 김종식 후보에 완도 공노조 분쇄, 부인 금품 수수의혹등 공식입장 표명 요구
  • 이효빈
  • 승인 2018.05.24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공노조 속 성명서 해명 못 할시 사퇴하라”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는 통합공노조 속 성명서 해명 못 할시 사퇴하라”
박홍률 민주평화당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전국통합공무원노조에서 발표한 ‘적폐 후보 당선 가능성에만 매몰된 정치공학은 지양해야’ 성명서 속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 관련한 내용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박홍률 후보는 24일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에서 발표한 성명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 해명하지 못할 경우 후보직을 사퇴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후보가 해명을 촉구하고 있는 전국 통합공무원노조 성명서에 따르면 “더불어 민주당의 목포시장 김종식 예비후보자의 경우, 이전에 완도군수로 재직하던 시절 해당 지자체의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며 “부인 구모씨가 직원 채용을 대가로 한 금품을 수수받았다는 의혹으로 법정에서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김종식 후보는 경선과정 등에서 후보들과 각종 언론에 이와 같은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지만 공식해명은 없었다”며 “목포시민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목포시장 출마자의 한사람으로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식해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홍률 후보는 김종식 후보에 다음과 같은 3가지의 강력한 요청을 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하나, 김종식 후보는 노조를 무력화시키고, 분쇄하려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

둘, 김종식 후보는 통합공무원 노조 성명서에 적시된 부인의 기능직 특채와 관련한 금품수수의혹을 명확히 밝히고, 이 사건과 관련해 위증과 위증을 교사해 유죄확정을 받아 불명예를 안은 부하직원들에게 공식사과하라.

셋, 노조의 이같은 각종 성명서 내용에 대해 해명하지 못할 경우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

한편, 김종식 후보는 지난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악의적인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선거를 펼치자”며 “완도군수 시절 극소수 불법노조의 악의적인 성명서를 이용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왜곡시키는가 하면,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던 사건을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의혹보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